아나만다라 리조트가 맘에 들었던 한가지는 바로 수영장.
작은 수영장, 큰 수영장 이렇게 2개가 있는데 둘 다 맨 끝의 풀 깊이가 1.9m, 2m 다. 멋져.
1.5m 풀에서 수영해본게 다인지라 첨엔 허걱 하면서도 수영할 맛이 나더군.
리조트에 온 외국애들은 정말 다들 해변에서 일광욕하다 잠만 자는건지, 수영장도 붐비지 않아 놀기엔 정말 좋았다. 그래도 수영장 벤치에서 자거나 책 읽는 애들은 좀 있어서 마구 첨벙대는 접영 연습을 마무리 못한 게 서운하다. 아, 이번 여행을 전지훈련 삼아 접영을 마스터 하려 했거늘~!
멋지구리 5부 수영복은 꺼내지도 못했다. 그래도 머리 내놓는 리조트 평형을 익혀왔으니 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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