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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25일 마지막 지하철 마지막이래. 나의 마지막 역은 어디일까. 그게 어디가 됬든 웃을 수 있는 역이면 좋겠는데... | 2004. 12월 25일. 마지막 전철 2005. 1. 3.
하늘에서 물음표를 보다 | 2004년 12월 5일 | 올림픽대로를 달리다 본 풍경 2004. 12. 17.
[의학] HOW WE DIE ▲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 하는가 (HOW WE DIE) / 셔윈 B 뉴랜드 / 1993 침대 맡에다 두고 조금씩 조금씩.. 어제야 비로서 다 읽었다. 작가는 오랜기간 동안 의사 생활을 한 아저씨. 갖가지 많은 질병과 죽음을 목격하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죽음에 대해 좀더 잘 알고 있으면 무지로인한 공포에서 조금은 해방될 수 있지 않을까.. 더불어 죽음은 바람직한 자연현상인데, 인위적인 의료행위들로 인해 존엄성있게 죽지 못하는 현상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죽어가는 과정들이 꽤나 흥미로왔다. 암, 에이즈, 알츠하이머, 심장마비, 자살, 교통사고... 궁극적으로는 "산소부족"으로 죽는다고 하는걸 보면 이렇게 커다란 인체가 고작 산소 몇모금 땜에 꼴까닥 죽는건 좀 너무한 듯 싶다. 산소없이도 한 10.. 2004. 12. 6.
[인물] 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미친다" 요즘 휴대폰에 다운받아서 보고 있는 책이다. 사무실에서 화장실갈때, 혼자 밥먹을 때 (-.-;;) 머 이럴때 아주 편하다. 책장을 넘기는 기쁨이 없다는 것과, 한문이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원문을 최대한 느낄 수는 없지만 이동성에 있어서만은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물론 그들이 대단하게도 느껴지지만, 한편 뭔가에 미쳐있는 아빠 혹은 남편으로 인해 죽도록 헐벗고 고생했을 가족들이 안쓰럽다. 상상해봐라, 일테면 하루 죙일 마당 꽃밭에 누워 누가 와도 아무 반응 없이, 말 한마디 않고 꽃만 바라보고 있는 꽃에 미쳐있는 자신의 아빠의 모습을!!! -.-;; 책임감과 역할까지 망각할 정도로 뭔가에 미쳐있다면 혼자 사는게 여러 사람 도와주는 길 아닐까? 물론 혹시나 그것.. 2004. 12. 3.
[심리] 유쾌한 심리학 - 박지영 ▲ 유쾌한 심리학 (부제 : '내 마음 속 미로를 찾아가는 109가지 심리 이야기') / 박지영 저 11월, 지하철안에서 2일만에 후딱 읽어버린... "學" 이라는 자가 붙기에는 너무도 읽기 가벼운 심리학 책.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인지부조화"라는 이론 개개인마다 고유한 와 이 있는데 란 일관된 경향을 갖는, 개인이 어떻게 행동하게 할 것이냐에 대한 중요한 원천. 종종 본인의 와는 다르게 행동하여야만 할 때 (일테면, 내비도가 회사를 다녀야만 하는 행동을 취하는 경우 ㅋㅋ) 인지부조화라는 불편함, 맘의 언짢음을 경험한다고 한다. 재밌는 것은 많은 경우 대다수의 사람들은 태도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한대로 를 바꾸게 된다고 한다. 쉽게 생각해서는 을 바꿀 것만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여러가.. 2004. 11. 30.
유혹 | 2004. 11. 21 / 오목교 지하철 역 2004. 11. 22.
11월20일 한강 잔차질 오늘 당산을 출발 양재천까지 5시간넘게 한 60Km는 달린 것 같다. 돌아오는 길 한강의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헉헉. 힘들었다. ▲ 청담대교부근 손각대를 이용한 파노라마 ▲ 정말 오랫만에 들른 좋아하는 그래피티 굴다리에서.. 셀카 ▲ 흰둥도 늠름하게 한방 달리다 보니 양재천까지 왔다. 돌아가는 길 어느덧.. 노을이 진다. 타워팰리스가 보인다. 맘이 복잡할땐 무조건 달리는거다. 2004. 11. 20.
[소설] ★ 냉정과 열정사이 - 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사이 | 에쿠니 가오리 (김난주번역) , 츠지 히토나리(양억관 번역) | 소담출판사 사랑이야기를 다룬 소설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으나 이 책은 정말 완전히 푹 빠졌었던 것 같다. 마치 좋은 영화를 본 후 며칠간 후유증을 겪는 것 처럼 이 책은 내게 그런 경험을 주었따. 영화는 아직까지 보지 "않.고." 있는데, 피렌체의 두오모를 보고 싶은 까닭이다. 그 날이 오게 되면 배낭속에 이 책을 꼭 넣어가리라.. 2004. 11. 20.
[만화] ★ 아즈망가 대왕 ▲ 아즈망가 대왕 1~4 국민학교이래로 만화책에 열광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지금도 애니메이션류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고. 그런 내게.. 만화책으로의 길을 열어준 명작이라 하겠다. 등장인물 캐릭터 모두 모두가 매력적이어서 어떤 캐릭을 좋아하느냐로 사람들의 취향이나 성격을 분리할 수도 있을 것만 같다. ^^ 2004. 11. 19 200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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